매일신문

김미현 시즌 첫승 예감 베시킹 클래식 출전

김미현(23.ⓝ016-한별)이 2연패를 노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이 8일 저녁(한국시간) 개막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72. 6천197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142명이 도전장을 냈고 이 가운데 한국 선수는 지난대회 우승자 김미현을 비롯해 모두 7명.

우승상금 12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김미현은 지난해 2승째를 달성, 신인왕을 획득할 수 있었던 뜻깊은 곳이기에 지금껏 이루지 못한 올시즌 첫 승리를 꿰차재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한다는 각오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이 대회 주최자이자 올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베시 킹(45)을 이날 오후 11시 김미현과 같은 조에 편성해 놨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2위로 밀려난 박지은(21)으로서도 이 대회는 놓칠 수 없다.

갈비뼈 근육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박지은은 현재 57점차로 자신을 앞지른 도로시 델라신을 다시 제쳐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델라신의 바로 뒤팀에 편성돼 오후 11시30분 출발한다.

이밖에 올즈모빌클래식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정(20.지누스)과 박희정(20), 권오연(25), 여민선(28), 제니 박(28)도 투어 첫 우승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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