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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원 포철 '북한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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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의선 철도·도로연결사업이 오는 18일 착공된다건설교통부 강길부(姜吉夫) 차관은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사업을 위한 기공식이 18일 오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주한 외교사절등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기공식 행사에는 실향민과 지역주민 등 각계 각층인사들이 참여,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기공식 행사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추진경과, 추진계획 보고, 경의선 비전 발표,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건교부는 기공식이 남북 공동행사로 진행될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기공식에 앞서 9일 오전 9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 장관과 정종환(鄭鍾煥) 철도청장, 실향민 대표 등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을 염원하는 '철도 침목 및 도로 가드레일 메시지 작성행사'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경의선 철도 마지막 기관사인 한준기(韓俊基·73)씨 등이 참석, 경의선 복원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서울역 등 전국 17개역 등지에서 열리며 여기에서 모아진 철도 침목과 도로 가드레일은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건설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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