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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질주'구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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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되면서 교통사고가 급증, 중앙분리대 설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안동구간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곳은 대구에서 칠곡군 천평구간과 군위군 일부 지역에 불과, 상당수 구간에는 차로규제봉만이 설치돼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영농철을 맞아 일몰시간을 전후, 도로를 횡단하는 노약자와 경운기가 크게 늘어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9월 현재 구안국도(의성지역) 교통사고는 모두 250건으로 8명이 사망하는 등 1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봉양면 문흥리 앞 국도는 지난 1월에 이어 7월에도 이 마을 주민이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5월과 6월에는 의성읍 원당리 주민과 봉양면 도원리 주민이 교통사고로 잇따라 숨졌다.

경찰은"대구 국도유지사무소에 중앙분리대 설치를 수차례 건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는"구안국도 봉양~의성구간은 아직 공사중인 관계로 중앙분리대 설치 공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공사가 완공되면 부산국토관리청과 협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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