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녀 동반 메달 시동 핸드볼 16일 예선리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드니올림픽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동반메달을 향해 첫 걸음을 내 딛는다.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까지 세계 정상을 유지했던 한국 남녀팀은 시드니에서 옛 명성 회복을 노리지만 첫 판부터 힘겨운 상대들과 싸워야만 한다.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남자팀은 16일 열리는 A조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위 유고와 맞붙는다.

또 18일과 20일에는 세계선수권 5위 독일 및 세계선수권 2위 러시아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같은 대회 14위에 그쳤던 한국으로써는 초반부터 강적들과 만나게 됐다.

비교적 약체인 이집트(22일), 쿠바(24일)와의 경기가 남아있지만 8강에서 B조의 수월한 상대와 싸우기 위해서는 유고, 독일, 러시아전에서 1∼2승을 확보해야 한다.

한국 남자팀은 주전 7명 전원이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파여서 유고, 독일, 러시아전에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던 윤경신(굼머스바흐)이 체력과 신장이 좋은 유럽의 수비진을 뚫고 골 퍼레이드를 벌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13일 밤에 열린 세계 챔피언 스웨덴(B조)과의 연습경기에서 24대27근소한 차로 패해 실전에서는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