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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다리살이 최고 농진청 주부상대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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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부들이 제일 선호하는 닭고기 부위는 다리살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국산 닭고기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대도시 주부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닭고기 구입 패턴과 불만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주부들이 제일 선호하는 닭고기 부위는 다리살(49.7%)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가슴살(31.2%), 날개살(14.1%), 껍질(4.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를 구입할 때 선택기준으로는 위생상태(44.9%)를 가장 중시했고 다음은 닭고기의 색깔(27.2%), 가격(11.8%), 크기(11.1%) 등 순으로 나타났는데 국내 닭고기 품질에 대한 가장 큰 불만사항은 신선도(46.3%)인 것으로 조사됐다.

닭고기를 구입하는 장소는 백화점(56.7%)과 정육점(19.4%)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구입 형태도 대부분 부분육보다는 통닭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의 닭고기 요리 형태는 닭찜(36.6%)과 백숙(27.7%), 닭튀김(19.7%)이 대부분을 차지, 다양한 가정내 닭고기 요리법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축산기술연구소 강보석 연구사는 "설문조사 결과 주부들은 포장이 안된 냉장상태의 색깔이 좋은 닭고기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닭고기의 위생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품질인증제도 도입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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