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AP연합)후지모리가 내년 7월까지는 집권을 계속할 의향을 비친 가운데 군부가 충성과 관련해 침묵을 계속, 페루에 쿠데타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 성향이 강한 페루 군부는 후지모리의 10년 집권 기간 중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후지모리의 강력 조치들에 반대하는 항의가 일어날 때 마다 정부 입장을 지지하곤 했었다.
야당의 톨레도 전 대통령후보는, 후지모리와 국가정보부장 사이에 군부 장악을 둘러싸고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정보부장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군사 분석가들과 퇴역 장군들은 정보부장이 육군 요직에 자신의 측근들을 앉혀 놓았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