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후지모리 조기퇴진 번복

(리마AP연합)후지모리가 내년 7월까지는 집권을 계속할 의향을 비친 가운데 군부가 충성과 관련해 침묵을 계속, 페루에 쿠데타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 성향이 강한 페루 군부는 후지모리의 10년 집권 기간 중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후지모리의 강력 조치들에 반대하는 항의가 일어날 때 마다 정부 입장을 지지하곤 했었다.

야당의 톨레도 전 대통령후보는, 후지모리와 국가정보부장 사이에 군부 장악을 둘러싸고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정보부장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군사 분석가들과 퇴역 장군들은 정보부장이 육군 요직에 자신의 측근들을 앉혀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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