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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모(태광실업)가 레슬링 자유형 85㎏급 경기에서 8강에 진출했다.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양현모는 30일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예선 4조리그 2차전에서 주특기인 옆굴리기를 효과적으로 성공시켜 알리 오젠(터키)을 5대2로 물리쳤다. 이로써 양현모는 2연승으로 조 1위가 돼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양현모는 3조 1위인 아담 사이티에프(러시아)와 1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전 7시30분) 준결승전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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