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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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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교생 한마당 연출

○…9일 엑스포 행사장에는 일본고교생들이 한국고교생들과 서로 어울려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만남과 아우름'의 한마당을 연출.

일본 시마네현 요꼬다고등학교 남녀학생 200여명은 이날 까만색 교복을 입고 엑스포장을 관람중 수학여행 온 한국 여고생과 마주치자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금방 친해져 전승의 마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주소를 교환하기도.

한국 여학생들은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 가수 H,O,T 를 아느냐"며 조만간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니 기억해 두라고 주문.

##주한미군 장교가족 방문

○…미 제19전구지역지원 사령관 배리 베이츠씨 부부를 비롯한 한국 주둔 주한미군 대대장급 장교 가족 80여명이 9일 엑스포장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

이의근 조직위원장의 환영을 받은 이들은 조직위에서 준비한 수막새, 캐릭터 손수건, 배지 등을 선물받고 "매우 한국적이다"며 무척 기뻐했다.

이날 함께 방문한 브로간 중령은 "경주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돌아가서 다른 미군들에게도 관람을 권유하겠다"고 약속.

##조각 공원 데이트 코스 인기

○…대학 축제가 열리고 있는 1020 마당 뒤편 조각공원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이 곳엔 하루에도 여러 커플의 연인들이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조각공원 쪽으로 산책을 즐긴다는 것.

이 조각공원은 행사장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호젓한 산길에 위치, 평상시 관람객들의 발길이 뜸한 편이어서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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