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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금관문화현장 뉴욕서 받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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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관문화훈장 서훈자로 16일 발표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68) 씨가 지병으로 귀국하지 못함에 따라 그가 살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직접 훈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백남준씨는 금관문화훈장 서훈자로 결정된 소식을 전달받고, 건강상의 이유로 귀국할 수 없음을 최근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문화관광부는 "뉴욕총영사나 뉴욕문화원장을 통해 전달하는 방안을 외교통상부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백씨는 '금관문화훈장은 더할 나위없는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시한 뒤 "우리 정부와 국민이 제 예술작품과 성과들을 이해하고 인정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씨의 이같은 메시지는 20일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문화의날 기념식 때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호암갤러리와 로댕갤러리에서 '백남준의 세계'전을 열고 있다. 백남준의 세계전에는 16일 현재 1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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