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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안정적 공급 비축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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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유가급등, 환율인상 등에 따른 금속원자재의 공급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비철금속 비축사업을 확대하고 영국의 LME(런던금속교환.거래시장) 창고를 국내에 유치, 중소기업에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김성호 조달청장은 18일 대구종합유통단지에서 열린 조달청 주최 문화상품명품전 개막 행사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역점사업계획을 밝혔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의 원자재 확보와 물가안정을 위해 현재 2천억원 규모의 비축사업 예산을 국고지원, 한국은행 차입 등을 통해 1조원대로 증액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제원자재 가격이 인상될 경우 관련업체들은 시세보다 3~4% 싼 값에 조달청을 통해 원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11월 중 LME 창고를 국내에 유치,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유치장소는 부산과 전남 광양 중 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알루미늄업체 30여개사를 비롯, 금속관련 상당수 업체들이 원자재 확보가 쉬워지고 LME 창고가 부산에 유치될 경우 물류비용 등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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