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는 화장해도 부모님은 매장해야죠"

경북 경주지역 성인의 절반 가량은 매장(埋葬)문화 못지 않게 화장(火葬)을 바람직한 장례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주YMCA가 시민 242명을 대상으로 장묘문화에 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48.3%(117명)가 △본인과 직계가족 등의 사망시 화장을 선택 하겠다고 응답해 △매장 선택(47.5%,115명)을 초과했다.

화장을 찬성하는 이유 △부족한 묘지문제 해결 35% △자식에 부담주기 싫어서 21.6% △자연환경 훼손방지 20.2% △간단한 장례절차 및 경비절감 15.3% △기타 7.9%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 사망시에는 화장찬성률이 32%로 반대 66%보다 현저히 낮았다.

화장장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 33.3% △매우 불만 26.1% △그저 그랬다 35.7%로 화장시설에 대한 불만족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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