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주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24일 (주)우방 이순목 회장을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한 대구참여연대 김중철 사무국장을 소환,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25일부터 대구경실련 이희동 간사, 대구참여연대 윤종화 정책부장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한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병화)는 이날 조사에서 우방 이순목 회장이 98년 이후 관급공사를 수주해 하도급을 주면서 이중계약하는 수법으로 비자금 182억원을 조성해 횡령했다는 고발장 내용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어 우방 노조관계자 등에 대한 폭넓은 수사를 벌인 뒤 출국금지조치를 해둔 우방 이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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