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에 이어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또 부정선거에 반발한 시민혁명이 성공했다. 사태는 군부의 로베르 구에이 장군이 현지시간 25일 인접 국가로 탈출함으로써 마무리됐다.
이로써 야당 대선후보 로랑 그바그보가 새 지도자로 부상했다. 그는 30여년 동안 일당독재에 맞서 야당세력을 이끈 인물. 1971년 대학강사 재직 중 '파괴적인 강의'를 했다는 혐의로 투옥됐으며,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1982년 파리로 망명했다.
1988년 다당제 선거가 허용된 뒤 귀국, 야당인 아이보리 인민전선(FPI)을 만들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