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댐의 누수량이 지난해 월별 측정결과 세 차례나 설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98년에야 누수량 측정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육안으로만 측정, 보고하는 등 안전 대책에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수자원 공사가 26일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임하댐의 경우 누수량이 지난해 9월21일 측정에서 설계허용 기준치인 290ℓ/min보다 71%나 많은 496ℓ/min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해 8월28일과 6월28일 측정에서도 각각 302.4ℓ/min, 301.7ℓ/min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98년8월에는 기준치보다 90%이상 초과한 553.6ℓ/min까지 치달았다.
육안으로 측정했던 96년6월에도 470.0ℓ/min로 나타났으며 97년7월 역시 기준치에 육박한 248.3ℓ/min였다.
그러나 수자원공사 측은 "댐의 누수량에 대해선 절대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임하댐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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