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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투자유치전략 수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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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패키지형 투자 인센티브전략을 마련해 지역중심형 산업발전체제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시의정회 주최로 3일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옛 대동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 세미나'에서 '기업유치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한 이석희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의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제도는 경제력.정보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대구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96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70건, 2억달러로 전국 1천315건, 287억2천900만달러의 0.69%에 불과하다는 수치에서도 알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개발을 위해 현재 유명무실해진 '외국인 투자지역'을 '투자유치촉진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규모 첨단산업 중심인 현재의 투자 인센티브체계를 개선, 벤처기업이나 엔젤기업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 및 고용보조금에 대한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직접금융 지원제도 도입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투자 인센티브 대상을 현재와 같이 제도적으로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시 산하 '투자유치평가위원회'에서 지역 산업정책과 연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투자 인센티브 제공 대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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