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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赤 이산상봉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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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적십자회(북적)는 장충식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가 최근 제1차 이산가족 교환과 관련해 월간조선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문제삼아 장 총재가 한적 총재로 있는 한 이산가족 방문단 상호 교환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북적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장 총재가 최근 이 인터뷰에서 '북은 자유가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면서 "우리는 적십자인으로서 할 수 없는 행위를 한 사람이 남조선 적십자사의 책임자로 있는 한 그와 상대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사람이 나서는 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는 인도적 문제를 풀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측으로서는 당면한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교환과 앞으로의 북남 적십자회담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장 총재가 "우리의 존엄 높은 정치체제까지 정면으로 걸고드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그가 적십자사 총재라는 직분을 가지고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교환사업을 감히 우리를 비방·중상하는데 이용한 것은 인도주의 이념이나 동포애의 견지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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