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감원 간부에 10억 로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이덕선 부장검사)는 3일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의 측근으로 정·관계 인사들의 펀드가입을 실무적으로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진 신양팩토링 대표 오모씨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나 정확한 출국경위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과 관련, 이 부회장이 정현준한국디지탈라인 사장으로부터 받은 10억원을 자살한 장래찬 전 금감원 국장을 통해 금감원의 다른 간부들에게 제공했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10억로비 관련 진술에 변화가 있지만 장 전국장과 관련됐는지, 장 전국장을 통해 다른 간부와 관련됐는지 등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검찰은 "신양팩토링 오씨에 대해 2차례 소환 통보했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검찰에 출두하지 않아 출입국기록을 조회한 결과 지난달 26일 괌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씨의 범죄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씨의 10여개 예금통장을 압수, 분석한 결과 이 통장에 송금한 투자자와 펀드 가입자 명단이 상당수 일치하지 않는 점을 확인, 정씨가 일부 투자자들을 익명가입시키는 방법으로 로비를 벌였는지와 다른 펀드를 추가로 조성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