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담뱃값 내년 큰폭 오른다

내년부터 수입담뱃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수입담배에 내년부터 최고 40%의 관세가 붙게된데다 담배소비세와 교육세 등의 부담도 갑당 133원씩 올라 최소한 200~300원정도의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6일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담배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제조독점권이 없어지기 때문에 내년부터 기본 관세율표에 따라 수입담배에 최고 40%의 관세가 붙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미 담배양해록'의 "담배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허용될 때까지 0%의 관세를 양해한다"는 조항에 따라 수입담배에 대해 관세가 부과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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