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경찰관 스포츠대회'에 합천경찰서 류태하(32.정보보안과) 경장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뛰어보는 어린 시절의 꿈을 경찰이 된 뒤에야 이루게 된 것.
류 경장은 합천 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진주.마산.대구 등지의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혼자 쫓아다니며 "축구를 하고 싶다"고 애원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뒤늦게 거제고에서 운동을 시작, 늦었지만 감독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으며 지난 92년 합천경찰서 순경으로 첫발을 디딘 후에도 조기회를 결성하는 등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결과 이번에 대표선수로 발탁됐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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