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상공회의소는 대우자동차의 부도로 역내 협력업체들은 자금난에 따른 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 등 관계요로에 건의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내 대우자동차 하청업체는 대우통신(주)를 비롯한 10여개사, 협력업체 40여개사로 미할인 어음과 재고품 손실액은 240억원에 이르고 있고 조업단축등에 따른 매출손실액을 감안하면 손실액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한편 구미시는 이날 시청회의실에서 지역내 11개 대우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세제지원과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노동부 구미사무소는 300인 이상인 기업체 지급액의 2분의1, 300인 미만업체는 3분의1의 휴업수당과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향후 협력업체 간담회를 별도로 개최해 지원대책을 따로 마련키로 했다.
구미세무서는 세무조사 면제, 납기 6개월 연장, 환급세액을 우선 지급키로 했고 구미세관은 관세 징수유예, 분할납부 등의 조치와 한국은행은 종합 금융지원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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