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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재개봉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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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재개봉 경쟁도 치열하다.지난 9월 9일 개봉,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셈. 11일 '단적비연수'가 개봉되면서 'JSA'는 일단 재개봉 체제에 들어갔다.

대구에선 제일극장 씨네아시아 중앙시네마 등에서 재개봉했다. 그러나 대구의 대부분 영화관들이 'JSA'를 원했다는 후문. 포항·경주 등 지방에는 더욱 심해 극장들끼리 치열한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장마 속 가뭄이랄까, 매주 3~5편의 영화가 개봉되지만 'JSA' 이외 흥행작이 없기 때문. 지난 주말에도 대구 3개관(자유1, 2, 중앙시네마)에 8천600여명의 관객이 들 정도. 흥행 2위인 '왓쳐'가 3천700명 선에 비하면 엄청난 흥행이다. 평일에도 하루 1천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다.

또 스크린쿼터를 채우기 위해 한국영화를 걸어야 하는 영화관 입장에선 'JSA'만한 영화가 없기 때문.

'JSA'는 10일까지 자유 1, 2관 12만명, 중앙시네마 18만명 등 모두 30여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JSA'는 지난주까지 8주 째 내리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쉬리'(서울 243만, 전국 579만) 기록을 바짝 쫓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서울 215만, 전국 50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단적비연수''리베라 메' 등 블록버스터가 개봉된 11일에도 서울 12개관 등 전국에서 스크린을 고르게 확보하며 상영되고 있다.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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