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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초지 조정 적극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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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농촌에서 축산으로 젖소를 기르고 있는데 조사료 때문에 걱정이 많다.우리 축산농장에는 젖소가 100마리 정도 있는데 지난번 중국의 구제역이 내려온뒤 중국에서 받아오던 조사료용 건초가 뚝 끊겨버렸고 그나마 아쉬운대로 쓰던 볏짚마저도 요즘은 콤바인 수확이 늘어나 벼를 벤후 그냥 논바닥에 버리는 통에 볏짚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이것은 전국 모든 축산농가들이 겪는 일이라 다른 축산농가의 사정도 마찬가지다.이제는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70%나 차지하는 산을 개발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해볼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목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야산면적은 대략 200만㏊인데 이중 실제 이용하는 양은 겨우 13만㏊뿐이라니 너무나 안타깝다. 그렇다고 산에 제대로 된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잡목만 우거져 있는 산이 태반인걸 생각하면 더욱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야산을 축산용 초지로 개발할 경우 봄철 산불이 창궐할때 불이 번지는 걸 중간에 막는 방화벽 역할도 하고 지하수자원 확보에도 도움이 돼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축산발전뿐 아니라 산불예방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등 다목적 차원에서 잡목만 우거진 야산을 중심으로 초지조성에 적극 나서주었으면 좋겠다. 김점숙(청도군 금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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