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임인배의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13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방자치제도와 행정개편을 통한 국가 대혁신이 시급하다"며 기초단체장의 임명직 전환과 광역시·도 통합을 주장했다. 임 의원은 "자치단체장들이 지역경제 발전은 외면한 채 차기 선거만 의식해 불요불급한 선심성·전시성 사업을 남발, 재정난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전국 232개 지자체 가운데 62%가 자체 세수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특히 "지자체들이 재정수입을 충당키 위해 무리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임기말 차기 선거 준비로 인한 행정공백과 인사권 전횡, 기초단체장의 지역이기주의와 제왕적 자세 탓에 광역단체장이 종합 행정을 펼 수 없다"며 "광역 및 기초단체간 갈등제거를 위해 기초단체장을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역시·도 통합과 관련, 임 의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단계 축소 등 행정개혁이 시급한데도 지금까지 행정조직만 분리돼 행정 효율화에 역행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광역시·도가 불필요하게 경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시·도 통합의 예로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면 낙동강 수질,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위천단지 등 현안들이 해결되며 도청 이전 소요비용도 절감될 것"이라며 "행정단계 축소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태완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