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 김정일 서울방문 분위기 조성중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한이 내년초로 예상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사전 분위기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 언론매체들은 이달들어서만도 △겨레의 통일열망을 가슴에 안고(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인사올립니다(5일) △장군님을 맞이할 통일의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12일) △김정일 장군님께서 서울에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15일) 등을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는 지난달까지 김 위원장의 인사법, 대화법, 유머 등 남한내 '김정일 신드롬'을 거론하던 보도태도를 바꾼 것이다.

그렇다면 북측이 돌연 이같은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 먼저 최근의 남한내 남북관계 비판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야당과 보수세력의 공세 때문에 향후 남북관계가 불투명한 만큼 최대 무기인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정사실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짙어 보인다.

또 김대중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시기와 관련해 내년 봄을 언급했기 때문에 여기에 어느정도 응대할 필요성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외에도 잇따른 보도에서 남한 주민들의 반응을 소개한 것 등은 또다른 의도를 띠고 있는 것 같다. 즉 김 위원장 서울 방문에 대한 남한내 환영분위기를 활용해 김 위원장의 위상과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즉 남북관계 최대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문제를 북측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