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21일 삼성이 그룹차원의 대책을 마련, 지역 반삼성운동의 불을 끄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 연고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대구상의는 이날 삼성그룹에 보낸 서한에서 "지역민들은 서문시장 인근에 세워진 삼성상회가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의 모태가 된 데 대해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삼성측이 제일모직 땅 용도변경 등 지역에서 온갖 특혜를 누린 뒤 상용차를 내팽개친 것에 대해 지역민들의 애정은 분노로 바뀌고 급기야삼성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상의는 이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생과 지역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위해 삼성측의 그룹차원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히고 ▲삼성상용차만을믿고 투자한 협력업체 시설피해액 2천억원과 재고비용 200억원에 대한 손실보상 ▲1천3백여명의 상용차 임직원의 완전 고용승계 보장 ▲삼성상용차 대체산업 육성 등을건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