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IMT2000 수주 결정타 신기술 과시 경쟁 뜨겁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권을 신청한 4개사는 경쟁적으로 기술개발 계획 등을 발표, 기술력 우위를 부각시키면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동기식 IMT-2000사업권을 신청한 한국통신, SK, LG와 동기식 신청업체인 하나로통신은 핵심장비 개발 성과나 장비 개발업체와의 협력계획, 국산 기술규격 등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한국통신=24일 비동기식 IMT-2000 기술규격을 발표하고 이 기술규격을 장비개발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해 국산 비동기식 IMT-2000 장비의 상용화일정을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동기식 사업권 신청업체들에게 모아진 상용화 일정 지연 등의 의혹을 해소하는 한편 국산장비 개발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비계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벤처기업인 넷진테크와 공동으로 IMT-2000 데이터서비스의 망품질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망에 접속된 장비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IMT-2000용 '패킷 데이터망품질 측정장비(PMCG)'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비 개발성과 발표를 통해 IMT-2000망을 최적으로 유지, 관리함으로써 통신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 보유업체임을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LG는 이외에도 일본의 재팬텔레콤과의 범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추진, 데이터로밍을 위한 한일 자동번역시스템 개발 등 기술개발 성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또한 IMT-2000 예상서비스 시나리오 300여건을 개발, 이중 100여건은 국제 비즈니스모델(BM) 특허 출원중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지난 23일 사이버맵월드, 브로드콤 등 10개 중소정보통신업체들과 IMT-2000 핵심기술 개발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들 중소 정보통신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는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발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들과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운용기술, 핵심부품 개발 등 3개분야에서 10건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IMT-2000(가칭)=1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동기식에 유일하게 신청했기 때문에 심사평가에서 평균 70점 미만을 얻을 경우 경쟁업체도 없는 상황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나로통신과 예비국민주주로만 구성된 한국IMT-2000은 주주구성의 취약성과 사업수행능력에 회의적인 시각을 불식시기기 위해 몸집불리기와 병행해 기술개발 계획을 동시에 발표하고 있다.

또 500개사를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내달 2일까지 250개사를 모집하고 사업권을 획득한 후 비동기식에서 탈락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나머지 250개사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권 획득후 국민주주 모집도 추가로 실시한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