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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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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陳承鉉) MCI코리아대표의 정관계 로비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진씨의 로비연루설이 나돈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일 "상식에 맞지 않는 얘기"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정 의원의 연루설이 언론에 보도되자 1일 밤 측근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했으며, 정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진씨의 로비대상이 됐다는 설은 사실인가.

▲야당의원에게 80억원을 줄 사람이 어디 있느냐. 8천만원이라면 몰라도. 상식에 맞지 않는다. 관련보도에 대해 소송제기를 검토중이다.

-진씨와의 관계는.

▲신병이 검찰에 있으니 검찰에 확인해보라. 검찰이 나와의 관련설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것 아니냐.

-정말 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냐.

▲진씨는 부산도 아니고 경북출신인데다 검찰이 심증을 갖고 수사중인데 내가 돈을 받았겠느냐.

-로비연루설과 관련해 '시인도 부인도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일부언론에 보도됐는데.

▲너무 말도 안되는 얘기라서 어이가 없다는 뜻으로 대답한 것뿐이다.

-이 사건과 관련한 추가정보가 있는가.

▲당에 진씨 관련 제보가 속속 입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판단해 적절한 시점에 폭로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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