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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엽 빙속 1만m 한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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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기대주 여상엽(강원체고)이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상엽은 3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지역예선대회 10,000m 경기에서 14분40초97을 기록, 98년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14분32초03)을 넘어섰다고 선수단이 4일 알려왔다.

그러나 여상엽은 종합 6위에 그쳐 세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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