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특수사료를 먹여 맛과 향을 크게 높인 한우고기 풍미증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도는 내년 소고기 수입개방에 대비, 지난 97년 10월부터 2년간 48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북대, (주)에디슨과 산.학.관 협동으로 풍미증진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기술은 풍미에 주요 역할을 하는 유화성 천연지질 소재를 5% 첨가한 특수사료를 한우 출하전 8~9주간 급여, 대사조절을 통해 소의 근육세포내로 유입시켜 풍미를 증진시킨 것이 핵심.
연구결과 이 기술로 키운 한우는 일반 한우고기보다는 67%, 수입소고기보다는 137% 풍미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11일 오전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이의근 지사와 한우사육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설명회와 시식회를 열었다.
도는 이 기술의 농가보급을 위해 도내 영농조합법인 등 한우를 많이 사육하고 있는 농가 175호(2천두)를 올해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 특수사료비 및 직판장 개설비(7개소) 등 2억1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도 2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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