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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영령 합동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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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쿠데타가 일어난지 21년만인 2000년 12월12일 '대구 민주화 기념관'으로 개칭된 대구 반월당 구 민주당사에서는 대구.경북 민주영령 180위에 대한 합동추모제〈사진〉가 대구 민주화 기념 보존회(이사장 나학진)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나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내부 사정 때문에 11월에 추모제를 가졌지만 앞으로는 불가피한 일이 없을 때는 매년 12월12일에 추모제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12일로 제삿날을 정한 것은 전두환씨를 필두로 한 신군부 세력의 쿠데타로 민주화의 불씨가 사라진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나 이사장과 이대우 전 의원을 비롯, 김천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사무처장, 이덕천.김석환 대구시의원, 윤종대 전 대구시의원 등 보존회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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