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44개 대학 특차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경운대, 경주대 등 지역대 경쟁률은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권 대학 법학과·의예과·치의예과 등 전통인기학과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뒤떨어져 서울대 특차에서 나타난 하향·안전지원 추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고려대는 1천899명 모집에 4천897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58대 1로 지난 해(2.28대 1)로 다소 높아졌으나 △가정교육 △컴퓨터교육 △생명과학부 등 3개 학부(과)가 미달됐다.
법과대는 3.18대 1로 지난 해 3.59대 1보다 다소 떨어졌으며 의과대도 지난 해(4.45대 1)보다 낮은 3.16대 1을 기록했다.
2천명 모집에 3천934명이 지원한 연세대는 경쟁률이 지난 해(2.1대 1)보다 낮은 1.97대 1을 기록했으며 원주캠퍼스 △자연과학부 △환경.의공학부 △작업치료학 등 3개학부(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 해 9.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치의예과가 6.13대 1로 낮아진 것을 비롯, 의예과도 2.67대 1의 경쟁률로 지난 해(6.4대1)보다 대폭 낮아졌다.
반면 포항공대는 150명 모집정원에 344명이 지원, 지난 해 1.13대 1보다 두배가량 높은 2.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수능 50%와 추천서(30%), 면접(20%) 등으로 전형하는 고교장추천제(30명)의 경우 모집정원의 7배가 넘는 212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공대는 지난 해 특차모집때 9개 모집학과 중 5개학과가 정원미달 사태를 빚었으나 이번 특차에서는 물리학과가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0개 학과 모두 2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운대는 경호학과가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535명 모집에 1천811명이 지원,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주대도 방송언론광고학부(7.83대 1), 관광학부(5.35대 1), 경영학부(5.12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체육학과 경영학부(야)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574명 모집에 714명이 지원, 1.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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