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입시격려용 선물 홍수 형식적이고 낭비 심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지금 우리 집에는 재수한 큰애와 이번에 바로 입시를 치른 두 아이가 받아다 놓은 입시용 선물이 처치곤란으로 집안에 수북히 쌓여 있다. 우리 집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수험생 집안은 다 그럴 것이다.

집에는 잘 찍으라는 뜻의 포크와 손도끼모양의 플라스틱 장난감, 그리고 모형카메라와 필름이 있다. 또 잘 풀어 라는 뜻으로 받은 두루말이 화장지, 젖 먹던 힘까지 내라는 유아용 젖병까지 받아다 놨다. 그리고 권투를 빈다는 의미로 받은 권투 글러브, 꼭 붙으라는 뜻의 본드에다가 답이 잘 보이라는 돋보기까지 있다.

이런 선물들은 전문대 입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계속 주고받을 것인데 이 쓸모 없고 유치한 입시 격려 선물들은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다 부담스럽고 애물단지 일 것이다. 여기다 장사꾼들까지 합세해 이런 선물에 보통 포장만 두껍게 해 1, 2만원씩에 팔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라도 나서 이런 형식적이고 낭비적인 선물을 주고받지 않기 운동을 펼쳤으면 한다.

주연실(대구시 내환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북한과의 관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접근이 정부의 저자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과거 문재인 정부의 경험과 유사하다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제주에서 한 중국인이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며, 대구시의 고위직 공무원 비위 ...
북한의 드론과 미사일을 조합한 전술이 한반도의 군사 균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으며, 전문가들은 북한의 공격력이 한국 방공망에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