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전산 기술직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서 공개채용하지 않고 내부 인맥을 통한 특채를 시도, 관련 수험생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수성구청은 시.군.구 행정기관의 정보화 강화를 위해 지난달 전산9급 자리가 신설되자 대구시에 직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적으로 특채를 추진, 모 직원의 여동생을 채용하기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업무 추진상 당장 일할 사람이 필요했다』며 『직원들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추천받았으나 1명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산직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인터넷 매일신문과 대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성구청이 인맥을 통한 특채를 시도해 취업기회를 박탈했다며 항의했다.
이모씨는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터에 공정해야 할 행정기관이 특정인의 채용을 추진할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수성구청은 말썽이 된 전산9급 특채 계획을 백지화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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