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일 주가를 보면 연말주가의 향방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신증권은 2일 지난 20년간 개장일 주가와 월별 주가등락을 조사한 결과 개장일에 주가가 오르면 연말 주가도 함께 오르는 이른바 '동조화 현상'이 60%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1월의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 연말 주가가 같이 오르고 내리는 현상도 70%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연초 주가 상승시 연말에도 주가가 상승한 7차례의 경우 연초 주가가 평균 2.90%(전년말 대비)가 오르면 연말주가는 37.5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연초 주가가 하락할 경우 연말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하락 동조화'를 보인 5차례의 경우 연초주가가 평균 2.69% 내릴 경우 연말 주가는 평균 11.53% 내렸다.한편 20년간 월별 평균 주가등락률을 보면 1월 주가상승률이 3.52%로 1년 중 가장 높았고 이어 3월 3.15%, 7월 2.97%, 11월 2.53%, 12월 2.17%, 10월 1.22%, 6월 1.16% 순이었다.
반면 8월에는 3.34%, 2월에는 1.04%, 9월 0.33%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1월에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르는 현상은 주로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올해도 연초주가의 주도하에 연말주가까지 상승기조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