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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모를 증시예측 설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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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향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까"

개구리가 뛰는 방향만큼이나 점치기 어렵다는 게 증시 전망이다. 때문에 경제상황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증시의 앞날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다. 새해를 맞은 증권가에 음양오행설 및 정치상황까지 고려한 증시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음양파동이론 창시자인 윤성화(46)씨는 최근 올해 국내 증시는 3월과 7월에 중대한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국내 증시가 오는 2006년 6월까지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증시에 대해 윤씨는 종합주가지수가 3월말까지 350포인트까지 떨어진다면 그 이후부터 7월까지 폭등장세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3월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650 또는 700포인트까지 오른다면 이후엔 또 한차례 하락장세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양파동이론은 윤씨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난 96년부터 정립하기 시작한 것으로 97년에 종합주가지수 음양파동 예측 그래프를 만든 데 이어 미국 다우존스 주가지수 등 다양한 예측 그래프를 개발한 바 있다. 음양파동이론은 증시 상승세나 하락세 등 변화 자체는 예측할 수 있지만 변화의 방향은 아직 제시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는 게 윤씨의 얘기다.

한편 교보증권은 최근 국내 증시의 중장기 특징에 대해 "5년 주기의 정치순환형 주가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과거 정권출범 약 1.5년 기간에 상승 후 3.5년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노태우정부와 김영삼정부, 현정부하에서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주가는 역대정부의 집권 초기에는 오르지만 후기로 갈수록 내린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올해 증시전망에 대해서는 "미국경기 하강과 국내경기 동반하강의 영향으로 3분기쯤 경기바닥을 전후로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지만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종합주가지수는 평균지수 553포인트를 중심으로 400선을 바닥으로 700선을 고점으로 한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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