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프로젝트 지원 본격화",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밀라노 프로젝트와 관련, "개별 사업에 대한 산업연구원 등의 타당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이 도출되면 대구시와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와 협의, 사업계획 및 예산을 재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인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지금까지는 건물 건립과 설비 도입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추진돼 왔으나 설비를 정상 가동한 후 실질적인 업계 지원을 가시화하는 한편 기술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원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또 "섬유패션대학의 확대 개편과 이태리 패션 전문 교육기관인 세콜리 분교의 설립 등 인력 양성 문제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모든 개별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 대구.경북 지역을 이태리 수준의 패션과 독일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 섬유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해 기업과 지자체, 정부가 역량을 결집,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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