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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주한미군 감축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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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행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군 병력 규모를 재검토할 것이며 앞으로 북한과 협상에서 재래식 병력감축 문제에 큰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의회 조사국 래리 닉시 박사가 전망했다.

닉시 박사는 3일 부시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시 행정부가 아·태지역에 배치된 미군병력에대해 재검토하게 될 것이고 이는 주한미군의 병력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닉시 박사는 또 "부시 행정부는 남북 간 직접적인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협상자체를 거부하지 않겠지만 협상에 앞서 사전협의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남북간 평화조약 협상이 반드시 주한미군 문제를 끌어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그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퇴임 전 북한과 평화조약에 대해 협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은 지금까지 미국과 평화조약을 체결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조명록 특사가 미국을 다녀간 뒤로 태도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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