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밤을 새면서 공부하는 학생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학생보다 성적이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브리검영대 연구팀이 신입생 184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성적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에 따라 연구팀은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면 습관을 바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하루의 계획을 세워 시간을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우라늄탄 후유증 확산
○…발칸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했던 NATO(북대서양조약 기구) 병사들 사이에서 건강상의 이상 징후인 '발칸 신드롬'이 퍼지고 있다. 병사들 상당수가 두통.불면증 등 원인불명의 이상 징후를 호소하고 있으며, 암에 걸린 병사도 나타나고 있는 것.
의사와 과학자들은 미군이 유고 공습 중 사용한 열화 우라늄탄에서 방출된 방사능이 신드롬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강력한 철판을 뚫을 수 있는 열화 우라늄탄은 총 3만1천발 발사됐었다.
야생동물 서커스 금지
○…싱가포르 당국은 2002년부터 유랑 서커스단이 사자.호랑이.코끼리 등의 야생동물을 공연에 출연시키는 것을 금지시켰다. 사고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
지금까지 야생동물 서커스가 금지된 나라는 핀란드.스웨덴.이스라엘.호주 등이다.美 노동자 전직 기피 확산
○…경제 침체로 기업들의 해고, 고용 동결, 긴축 경영 등이 늘어나자 미국 노동자들이 전직을 꺼리고 있다.
USA투데이 신문에 따르면 일년 전만 해도 고임금과 좋은 여건을 좇아 직장을 바꾸는 근로자가 많았으나 작년 말쯤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고용주들도 검증되지 않은 창업사들의 인력을 경쟁적으로 스카우트하던 것에서 태도를 바꿔, 재무상태 등이 좋잖은 기업의 인력은 받기를 기피하고 있다.
뉴욕 할렘 폐건물 사라진다
○…범죄와 마약을 떠올리게 해 황폐한 이미지 형성에 한몫해 온 뉴욕 할렘의 폐건물들이 곧 사라질 전망이다. 1994년 시작된 당국의 재개발 추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없던 희망 업체가 최근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
이는 할렘의 범죄율 하락과 부동산 전망 호전 때문으로 보이며, 업체들이 아무런 혜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앞다퉈 재개발을 희망하고 있다. 맨해튼 북부에 위치한 할렘에는 아직까지 100여동의 폐건물이 남아있다.
英語 모국어 되레 불리
○…영어만 하고 다른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불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어가 모국어인 3억7천500만명의 인구가 언뜻 보기엔 운 좋은 것 같지만, 지금은 오히려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 신문이 보도한 것.
영어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이 돼 가는 반면, 외국인들은 영어 외에도 자기 모국어를 또 할 수 있어 직장 구할 때의 여건이 달라졌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예를 들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멕시코.이탈리아인 등은 런던이나 뉴욕에서까지 직장 잡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
印尼 지방자치제 실시
○…인도네시아가 1월1일부터 건국 후 최초로 지방자치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이와 관련해 "민주주의를 한번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곳에서 지자제가 성공할 수 있을지"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그것이다.
인도 중매사이트 열풍
○…인도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랑.신부감을 찾는 새로운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 사이트에는 매일 300여명의 남녀가 새로 등록하고 한달 조회수가 60만건을 넘어서는 등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
한 사이트 운영자는 "맞대놓고 묻기 곤란한 것은 e메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이 결혼 중매 사이트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외신종합=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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