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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보건소만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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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2개월 된 아기에게 BCG를 접종하러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를 찾았다. 그런데 보건소에서 내 주소를 보더니 다음부터는 이곳으로 오지 말고 관할 구 보건소로 가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그 보건소는 우리 집에서 가까웠지만 다른 구청 보건소로 되어 있었다.보건소는 어려운 서민들이 저렴한 비용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라 생각한다.

진정 서민들을 위해 마련된 보건소라면 이 구역 저 구역 가리지 않고 진료를 하는 서비스정신이 더 강화돼야 할 것 같다.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요즘 집 가까이 보건소를 두고 몇 천원씩 써 가며 택시를 타고 접종하러 다녀야 할 생각을 하니 씁쓸했다.

이경수(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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