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이 3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 실장은 1급(관리관)으로 승진한 뒤 1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실장은 1997년 제33회 기술고등고시와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동시에 합격한 뒤, 1998년 3월 의성군 신평면장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전입 이후에는 대변인, 농축산유통, 국제교류, 산업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자치행정, 안전행정,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북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공직생활 중 도청 직원이 직접 투표·선정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4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이 특징이다. 후배 공직자들로부터는 원칙과 배려를 갖춘 리더로, 지역사회에서는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공직생활 내내 "행정은 인정(行政은 行情)이다"라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법과 원칙은 엄정하게 지키지만, 늘 행정의 중심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공감하는 등 현장 행정을 실천해 왔다.
김 실장은 "지난 30여년 간 공직 생활을 영광스럽게 끝마칠 수 있었던 건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다.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의 헌신과 250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경북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변함없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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