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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공단 매입 급진전미납세금 처리 타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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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달성 구지공단 매입 협상의 걸림돌인 공단조성 세금 미납분 89억원 처리에 대해 그동안 입장을 바꿔 쌍용차·채권단에 일부 부담 용의를 밝히고 나서 공단인수가 급진전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까지 매입비로 제시한 530억원외에 추가부담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최근 농지조성비 등 쌍용차의 미납 세금 89억원중 일부를 부담키로 방침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 문희갑 대구시장은 2일 달성출신 유력인사와 만나 『대구시와 달성군이 미납 세금중 일정액을 분담하는 형태로 공단인수 문제를 타결지어 지방공단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성군 관계자도 『시가 지방공단 조성을 위해 일정액을 부담키로 한 만큼 조만간 구지공단 매입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시 관계자는 『협상이 계속중인 상태서 구체적인 시의 인수카드를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대구시는 4일 이같은 수정안을 갖고 쌍용차 관계자들과 공단인수 협상을 재개한다. 한편 구지공단 주민대책위는 3일 이번 달까지 대구시 공단인수가 타결되지 않으면 시를 상대로 한 집단행동을 결의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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