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강 딸기 작목회(회장 박동문·46)가 농산물 폭락 등 열악한 영농환경속에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급망 확보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황강 딸기작목회는 지난해 40여 농가들이 법인체를 결성하고 예냉 수송차량과 저온시설 설치로 신선도 유지, 불량딸기 선별작업 등으로 고품질의 딸기 맛을 인정받아 국내 출하및 일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99년 22억원의 소득을 올린 딸기 작목회는 지난 해 11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 올 5월까지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
이들 작목회가 출하하는 딸기 1상자(2kg들이)는 국내의 경우 1만3천원, 일본에는 1만7천원에 납품돼 국내 공판장 시세 6천∼7천원보다 2배이상 높은 가격.
딸기작목회는 품질관리를 위해 3억원을 투입, 저온 저장창고, 예냉 수송차량 구입 등을 통해 국립농산물검사소의 품질인증을 받는 등 무엇보다 농산물의 품질관리를 차별화해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에 성공한 영농법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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