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들이 여자 어린이들과 성행위를 하는 충격적 장면의 동영상 CD, 비디오 테이프를 택배를 통해 유료로 배달해주고, 유사한 내용의 사진을 게재한 음란사이트가 국내에서도 적발돼 5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제의 사이트는 그동안 열살 안팎의 어린 소녀들이 음란사이트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해외에서도 큰 사회적 문제가 됐으며, 한글로 제공되는 이 사이트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음란사이트가 적발됐지만 음란물의 특성상 보다 자극적인 음란물을 요구하는 흐름속에서 한글버전의 문제의 사이트가 등장한 것 같다"며 "더 확산되기전에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최근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벌써 접속건수가 32만건을 돌파하는 등 급속히 네티즌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이 사이트의 이름은 러시아 망명작가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1954년에 쓴 소설 '롤리타'에서 중년 교수와 변태적 사랑을 하는 열두살난 의붓딸 이름에서 유래된 말로 '중년 남성의 어린 소녀를 향한 성적 동경'이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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