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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브랜드 쉬메릭 홍보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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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수고했어요. 그리고 대구를 많이 알려줘 고맙습니다" 문희갑 대구시장이 8일 오후 지난해 한국 여자 핸드볼계를 평정한 시청소속 여자 실업팀(감독 이재영) 선수들을 오랫만에 시청으로 불러 격려했다. 지난 95년 4관왕에 오르고 시청을 방문한 뒤 처음이다. 이처럼 문시장이 소속팀 선수들을 직접 불러 위로한 것은 지난해 12월28일 핸드볼 큰잔치에 이기고도 대구시청이 보여준 소홀(?)했던 대접에 대한 섭섭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이들의 큰잔치 승리에도 불구, 대구체육회를 통한 격려표시가 너무 소홀했다는 보고를 뒤늦게 받은 문시장은 핸드볼팀 부장을 맡고 있는 이태훈 체육시설 관리사무소장과 이재영 감독, 김경남 코치, 선수들을 직접 불러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시장은 이자리서 선수들의 사기앙양과 여가선용 차원에서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즉석에서 대구빙상장내 선수숙소에 3대의 컴퓨터설치를 약속했다.

대구시청팀은 지난 84년 창단후 21승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전체 4개 대회중 3개대회를 석권, 여자핸드볼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했었다. 게다가 대구시청팀은 유니폼에 대구시 공동 브랜드인 쉬메릭 상표를 달고 활약, 대구시와 쉬메릭 홍보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온 셈.

프로팀이라면 유니폼 광고를 통해 연간 억대의 과외수입을 올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들 선수들이 무료로 대구를 홍보한 공로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체육계의 평가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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