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의병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이 착공 9년만에 올해 개관된다.문경시는 지난 93년 33억원의 사업비로 역내 가은읍 완장리 이강년 선생 생가터에 운강기념관 건립 사업을 펴 오는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2만7천㎡(8천200평)에 건립될 기념관은 현재 복원된 생가 3동과 130여점의 유물을 전시할 전시관 및 사당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진척이 늦어졌던 기념관 건립은 현재 건물과 담장 등의 주요공사가 끝나 건물단청과 조경사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운강선생은 1858년 이곳 완장리에서 태어나 38세 때부터 13년간 경상·충청·강원도와 만주 등지에서 일본군과 50여차례에 걸친 전투를 치러 물리쳤으며 1908년 충북 청풍 전투에서 일본군에 붙잡혀 순국했다.
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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