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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계 분리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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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실시된 2001학년도 서울대 대입논술고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인문·예능계와 자연·체능계 2개로 나눠져 문제가 출제됐다.

인문·예능계에서는 중국의 문호 루쉰(魯迅)의 '작은 사건' 등 두 개의 예문을 제시한 뒤 '공통으로 나타난 삶의 자세와 그런 삶의 자세들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의미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자연·체능계도 예문을 제시하고 인간과 동물의 지적 능력에 대한 견해를 논하도록 하되 인간과 동물의 지적 능력 차이의 원인과 개인의 지적·정서적 능력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느냐는 논점을 중심으로 기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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