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이 12일 지상 7층 연면적 2천571평 규모의 신관을 준공, 민원부서를 집중배치해 민원인들의 검찰청사 이용이 편리해졌다.
공사비 102억원이 투입된 이 건물 1층에는 종합민원실과 장애인조사실, 2층에는 집행과, 3~6층에는 제2차장검사실과 형사 1~4부가 배치됐다. 특히 1~2층에 법률구조공단대구지부가 입주, 검찰청과 법률구조공단이 연계해 각종 사건상담 및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검찰은 신관에 △흡연실 설치 △민원인용 의자 증설 △도우미벨, 점자블록, 화장실, 승강기 등 장애인 시설을 확충했고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친절한 민원안내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진환 검사장은 "신관준공으로 직원근무 및 민원서비스 여건이 대폭 개선된 만큼 수준높은 검찰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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