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선이 북한 어장에 들어가 조업하는 남북한수산 협력사업이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신지식 어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북측에서 지난해 12월 원산 북동쪽 어장을 우리측에 제공할 의사를 밝혀온 만큼 조만간 북한 수산당국과 구체적 협의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북측이 실무 협의 장소로 금강산을 지정해왔기 때문에 조만간 열릴 남북어업회담에 대비, 북측 제공어장의 경제성, 입어조건 등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노 장관은 말했다.
이번 남북 어업회담에서는 투자이행보증, 이중과세 방지협정 등 정부간 협력사항과 더불어 남북 어민간 민간협력사업의 활성화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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