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구선철도 이설사업과 함께 동대구~영천~경주간 단선철도의 복선전철화를 추진중인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법사위원장 박헌기 의원(영천·한나라당)은 15일 『기획예산처 및 건교부에서 동대구~영천~경주간 70.2km 단선철도의 복선화 및 전철화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이구간 전철이 대구지하철노선(지하철 동대구역)과 연결되면 대구지하철노선을 영천까지 연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기획예산처에서 지난해 12월 이구간의 복선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내용은 국회에서 영·호남지역의 철도 복선화사업내역을 밝히라는 질의에 대해 철도청에서 국회에 알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동대구~영천~경주간 구간별 투자방안, 기존선 전철화 또는 복선전철화방안, 경제성 및 최적투자 시기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여부가 최종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동대구~영천~경주간 철도 복선전철화사업에 지난해 기준 1조2천982억원을 투자하고 사업기간은 7년(설계 2년. 공사 5년)정도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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