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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탈북 귀순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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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제3국에 체류하고 있던 탈북 주민들의 귀순이 크게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국정원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유아, 어린이를 포함한 27명의 북한 주민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귀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주민은 대체로 극심한 식량난 등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탈북해 중국 등 제3국에 체류한뒤 귀순했다고 국정원은 밝히고 있다. 한꺼번에 이처럼 많은 북한주민이 귀순해 온 사례는 드물어 입국 경위 등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지난 9일과 16일엔 각각 10명, 13명의 주민들이 대거 입국해 귀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지 않느냐는 분석이다. 이들은 또 탈북후 제3국에 체류했다는 점으로 미뤄, 현재 3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 주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국 서부지역 시안(西安)에서 탈북자를 만나고 돌아온 강현석 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 회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지난해 8월 중국 선양(瀋陽), 옌지(延吉) 등에서 탈북자 50여명을 만났는데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자유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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